(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9(2000)년 6월 조선의 수도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되였다.
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북측의 낮은 단계의 련방제안과 남측의 련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나가기로 하였다는것을 내외에 엄숙히 선포하였다.
이와 함께 조국통일의 주인은 조선민족이며 나라의 통일문제를 조선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것이라고 천명하였다.
북남공동선언의 발표로 삼천리강토에 감격과 희열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온 세계가 지지환영의 열풍으로 끓어번지였다.
공동선언발표후 북과 남은 우리 민족끼리정신에 따라 대화와 접촉을 추진하면서 오해와 불신, 대결과 분렬로 얼룩져온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단합과 통일의 길로 돌려세웠다.
반세기이상 끊어졌던 북남사이의 철도와 도로가 련결되고 하늘길과 바다길이 열려 각계층 인민들이 서로 오가면서 6.15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통일행사들을 진행하였다.
자주통일의 열기가 높아가는 속에서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채택되여 민족에게 더 큰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동족대결책동에 이골이 난 리명박《정권》이 남조선에 집권하면서 북남공동선언들이 전면부정당하였으며 6.15의 소중한 결실들이 체계적으로,전면적으로 파괴되였다.
현실은 온 겨레에게 공동선언들의 리행을 떠나서는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통일하는것은 온 겨레의 념원이다.
현 남조선당국이 진심으로 긴장완화와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6. 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들을 취해야 할것이다.
온 겨레는 6.15의 리념인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단합하여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반드시 열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