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보천보홰불상체육경기대회 축구(1급)경기 1차련맹전이 11일에 결속되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때보다 매 팀들의 전술체계가 다양해지고 경기운영방식도 더욱 박력이 있었다.
남자경기에서는 경기 전기간 우승후보팀들을 위협하며 맹활약을 해온 홰불팀이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첫 자리를 차지하였다.
선수들의 낯이 설고 팀의 명칭도 처음 듣는것이지만 관람자들은 대단한 친근감을 가지고 열광적으로 이 팀을 응원하였다.
전망이 크게 기대되는 팀이다.
녀자경기에서는 완강한 투지와 인내력, 평시에 련마해온 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한 리명수팀이 첫자리에 올라섰다.
4.25팀(남자), 압록강팀(남자), 소백수팀(녀자), 월미도팀(녀자)들이 각각 2, 3위를 하였다.
엇갈린 주장과 추측을 많이 낳게 될 2차련맹전이 곧 시작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