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가 11일 북남당국회담을 고의적으로 파탄시킨 괴뢰패당을 규탄하여 긴급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남북당국회담이 파탄된 소식은 온 겨레에게 커다란 충격과 실망을 주었다고 지적하였다.
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때 남측이 회담의제와 대표단 단장의 《격》문제를 가지고 무려 16시간이나 끌었다고 밝혔다.
남측당국 스스로가 장관급회담을 제안하고서도 북측의 당중앙위원회 비서가 회담대표단 단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트집을 걸었다고 비난하였다.
또한 현 집권자까지 나서서 《격》문제가 이번 남북당국회담의 전제조건인듯이 떠들어댄데 대해 언급하였다.
현 《정부》가 회담개최직전에 남측수석대표를 통일부 차관으로 통보한것은 민족의 요구와는 반대로 회담을 고의적으로 파탄시키려는 의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은것이라고 단죄하였다.
이번 남북당국회담은 전례로 볼 때 남측은 통일부 장관, 북측은 내각책임참사 혹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국장이 그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남측당국이 남북관계의 《원칙》이니, 《신뢰》니 뭐니 하며 지난 시기의 성과들을 《비정상적인 관행》으로 치부하며 그 무슨 새로운 원칙을 세우겠다고 하는것은 남북공동선언들을 부정하는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하였다.
남측당국의 말과 행동이 서로 다르다면 남북관계는 또다시 대결과 전쟁상태로 빠져들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성명은 《정부》가 남북관계의 원칙과 신뢰는 바로 공동선언의 리행에서부터 출발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당국회담을 반드시 성사시킬것을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