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5일 《단순한 무지무식의 발로이겠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북남당국회담이 남조선괴뢰패당의 방해책동으로 시작도 못해보고 결렬되였다.
실무접촉시에는 장관급회담을 하자고 간청하고 실지로 통일부 장관을 내보낼것을 확약했던 괴뢰들이 회담개최직전에 제멋대로 수석대표를 아래급으로 바꾸어버리는 비렬한짓을 감행하였다.
그것도 성차지 않아 우리측 대표단 단장에 대해 《인정하기 어려운 인사》라느니 《상식과 국제기준에 맞지 않는다.》느니 등으로 험담하며 회담개최를 끝끝내 파탄시켰다.
이것은 북남대화력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무례무도한 도발로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를 면전에서 우롱하고 기만한 용납 못할 불망나니행위이다.
괴뢰패당의 덜돼먹은 이번 망동은 단순히 우리의 체제에 대한 무지무식의 발로라고 볼수 없다.
지난 시기 우리가 북남상급회담을 진행할 때마다 단장으로 내각 책임참사의 명의를 가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1부국장을 내보냈으며 서기국 부국장이 남조선통일부 차관과 늘 상대하여왔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1부국장도 아닌 국장을 단장으로 선정하였다.
이는 북남사이의 약속을 성실히 리행하여 호상신뢰를 도모하고 겨레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민족단합의 결실을 기어이 안아오려는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의 표시이다.
우리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의 권능과 급이 어느 정도인가를 남조선당국자들도 결코 모르지 않을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이야말로 명실공히 북남관계를 주관하고 통일사업을 전문적으로 맡은 우리의 권위있는 공식기관이다.
남측으로서는 응당 우리의 선의에 맞게 그리고 실무접촉시의 확약대로 수석대표부터 온전히 내세우는것으로써 회담에 옳바로 림했어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석대표급을 일방적으로 떨구고 도적이 매를 드는격으로 우리 대표단을 감히 시비질하며 회담개최를 파탄시킨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할수 없는 파렴치의 극치이다.
지금 남조선의 정치사기군들은 그 무슨 《대화있는 대결》과 《원칙고수론》에 매달리는것으로 우리의 이른바 양보를 받아내고 그것으로 저들의 몸값을 올려보려고 어리석게 날뛰고있다.
이번 북남당국회담의 개최를 파탄시킨 이들의 도발추태역시 그러한 책동의 연장, 변함없는 동족대결야망의 발로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북남대화를 파탄시킨 괴뢰패당의 도발적망동은 온 겨레의 지탄을 면치 못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