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남측본부가 15일 6.15북남공동선언발표 13돐에 즈음하여 《우리 민족끼리기치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분렬사상 처음으로 남북수뇌회담이 열리고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할것을 약속한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13년이 되였다고 밝혔다.

공동선언의 발표로 우리 겨레가 손잡고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새 시대가 펼쳐졌으며 남북사이에 하늘과 땅, 바다길이 열리고 접촉과 협력, 교류가 활발해지는 등 경이적인 사변들이 일어나게 되였다고 지적하였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번영의 새 시대로 달려가던 남북관계가 리명박《정권》의 동족대결정책때문에 처참하게 짓밟히게 되였다고 개탄하였다.

새로운 대화국면을 열어나가자면 현 《정부》가 동족대결정책을 버리고 남북공동선언들의 존중, 리행립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면 자주, 평화, 통일, 공동번영을 반드시 이룩할수 있다고 하면서 온 겨레가 단합된 힘으로 전쟁과 분렬의 시대를 끝장내자고 호소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