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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는 해내외 온 겨레가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41돐을 맞이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천명하시고 그것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공동성명을 발표하도록 하신것은 우리 겨레에게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을 마련해주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고 격찬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해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시였다고 언명하였다.
뿐만아니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수뇌상봉들을 마련하시고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채택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의 전환적국면을 마련하시였다고 칭송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그 구현인 북남공동선언들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 민족이 통일의 그날까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통일대강이며 이를 고수하고 리행하는 길에 통일과 평화번영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들을 외면하면서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에 대한 한결같은 지향에 전면도전하여 외세와 야합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들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리정표로 변함없이 내세우고 그것을 부정하고 말살하려는 남조선집권세력의 동족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기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라고 언명하였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