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7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의 제4언론이 6월 29일 인터네트홈페지에 《유엔의 승인없이 조선전쟁과 정전협정에서 수행한 자기의 역할해석에 <유엔군사령부>의 이름을 도용한 미국》이라는 제목의 글을 편집하였다.
글은 다음과 같다.
올해 7월 27일은 중요한 기념일이다. 이날은 조선전쟁을 일시 중단시킨 정전협정이 조인된 때로부터 60년이 되는 날이다.
정전협정에 따르면 협정이 조인되고 효력이 발생한 때로부터 3개월내에 정치회의를 가지고 조선전쟁을 영원히 끝장내는 평화협정으로 될 정치협정을 작성하기로 되여있었다.
정치회의는 한번도 열리지 못하였으며 미결된 조선전쟁문제를 해결할 그 어떤 수단도 마련되지 못하였다.
6월 21일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는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 신선호는 기자들앞에서 성명을 발표하여 조선전쟁으로 인하여 초래된 심각한 문제들의 배경,조선반도에서의 긴장격화를 막기 위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밝히였다.
신대표는 성명에서 미국이 유엔의 승인없이 《련합사령부》의 이름을 《유엔군사령부》로 고친 과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름변경은 조선전쟁과 정전협정에서 미국이 수행한 역할을 외곡한것으로서 마치도 미국이 유엔의 승인에 따라 활동한것같은 감을 준다.
《유엔군사령부》의 결정은 곧 미국이 내린 결정이나 같다.
《유엔군사령부》의 이름으로 활동할 때면 미국은 유엔의 성원이나 대변자로 활동하지 않는다.
외견상 유엔의 위임에 따라 활동하는것처럼 보인다.
신대표는 1950년 7월에도 어떻게 문제가 이런 식으로 해석되였는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1950년 7월 7일 유엔안보리사회 결의(SC 84.1950)가 채택되여 미국은 결의에서 《련합사령부》라고 밝힌 기구의 우두머리로 되게 되였다. 그러나 미국의 행동에 대해 유엔은 감시의무가 없었다.
같은해 7월 25일 미국은 유엔안보리사회에 제출한 보고에서 《련합사령부》의 명칭을 《유엔군사령부》로 바꾸었다.
그 이후부터 미국은 《유엔군사령부》라는 명칭이 정전협정채택에서 유엔이 마치도 그 어떤 역할을 수행했다는 그릇된 인상을 줄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 이름을 도용하였다.
지어 미국은 실지 정전협정에서도 《유엔군사령부》를 미국을 가리키는 대명사처럼 리용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국이 《유엔군사령부》의 이름을 쓰지 말것을 권고하여왔다.
1975년 11월 당사국들이 협상을 진행하여 미국이 더이상 자기의 군사행동에 《유엔군사령부》의 이름을 달아 여론을 오도하지 못하게 할데 대한 결의 3390(xxx)B호가 유엔총회에서 통과되였다.
미국은 이 협상에 관한 자기의 의무를 리행하지 않았다.
오히려 《유엔군사령부》의 이름을 바꾸면 정전협정에 밝힌 감시조항들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정전협정이 조인된 때로부터 60년동안 그 어떤 감시조항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협정과 관련되여있는 실제적인 결심들은 현재 조선인민군과 미군당국자들사이의 협상을 통해 이루어진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하였다.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신대표는 《유엔군사령부》의 존재는 시대착오라고 주장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미국은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기는커녕 아시아판나토의 모체로 될 《다국적련합기구》로 만들려고 계획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두명의 전 유엔사무총장들도 미군이 《유엔군사령부》의 이름을 계속 도용하고있는데 대하여 견결히 반대하였다.
미국이 군사행동을 《유엔군사령부》의 이름을 달고 진행하는데 실지로 유엔은 그런 군사행동을 조직한적이 없다고 부트루스 부트루스 갈리와 코피 아난이 말한데 대하여 신대표는 언급하였다.
6월 21일 유엔사무총장의 부대변인이 진행한 보도발표모임에서는 《유엔군사령부》문제에 대하여 사무총장이 어떤 견해를 가지고있는가 하는 질문이 제기되였다.
기자는 다음과 같이 질문하였다.
《당신도 알고있으리라고 보는데 유엔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상임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남조선에 있는 <유엔군사령부>의 해체를 요구하면서 그것은 절대로 유엔기구가 아니라고 하였다.
내가 묻고싶은것은 유엔의 수뇌로서 사무총장이 유엔의 견지에서 볼 때 <유엔군사령부>의 법적지위에 대한 자기딴의 견해를 가지고있는지,가지고있다면 어떤 견해를 가지고있는가 하는것이다. 또한 <유엔군사령부>해체요구에 대한 그의 반응을 알고싶다.》
유엔사무총장 부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하지만 유엔은 조선반도에 전개된 무력을 지휘하는데서 그 어떤 역할도 놀지 않았다. 특히 유엔은 1950-1953년에 <련합사령부>에 소속되여 조선에서 작전을 진행한 부대들에 대한 지휘에서 그 어떤 역할도 놀지 않았다.》
이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전적인 동의를 표시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유엔군사령부》해체요구에 대한 사무총장의 견해를 설명할것을 요구한 전자우편에 대답하면서 부대변인은 정전협정과 관련하여 밝힌 사무총장의 견해를 알려주었다.
《이것은 협상당사자들에 한한 문제이다. 유엔은 협상당사자가 아니다.》
이 말은 사무총장이 미국의 유엔이름도용을 정전협정당사국들이 풀어야 할 문제로서 유엔의 관심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것을 의미하는가?
기자회견에서 신대표는 만일 미국이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지 않는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975년 11월에 이미 요구하였던것처럼 유엔총회에 다시 이 문제를 상정시키는것을 고려해볼것이라고 밝혔다.
신대표는 《유엔군사령부》의 존재는 조선반도의 안전보장체계를 평화지향이 아니라 전쟁지향적으로 만들고있으며 조선반도의 평화수립노력에 리롭지 않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유엔군사령부》의 존재는 악의 근원이며 미군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침략과 미국의 아시아중시전략실현을 위한 발판으로 되고있다고 하였다.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킬 의향이 정말로 있다면 옳은 결심을 내려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며 정전협정조인 60돐이 되는 올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제기한대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어야 한다.》라고 신대표는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