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15일 《일본은 창피를 느껴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최근 도꾜에서 일본력사상 최고령의 매춘집단이 적발되여 세계를 경악케 하고있다.
아무리 매춘업이 발달한 일본이라 해도 도꾜의 한복판에서 로파들을 젊은 남성들까지 대상하는 매춘행위에 내몰았으니 만사람을 아연케 하는 사건이 아닐수 없다.
매춘구락부를 운영하다가 도꾜경찰청에 체포된 스와 가즈꼬(녀)라는 63살의 매춘업자는 《로인들속에서 수요가 높기때문에 나이많은 녀성들의 성봉사를 전문으로 하는 구락부를 운영하였다.》고 뻐젓이 지껄여댔다.
국가정치인들부터가 과거 일본군성노예제도를 세계에 내놓고 정당화, 합법화하는 판에 조금도 꺼릴게 없다는 태도이다.
인류문명개척기 이전보다 더 저속한 양상을 띠고 표출되고있는 일본의 정신도덕적타락상은 철저히 일본정치인들의 사고관점에 기인한것이다.
일본유신회 공동대표이며 오사까시장인 하시모또가 구일본군에 성노예제도를 내온것은 당시 상황에서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것이였다는 궤변을 늘어놓은것이 바로 얼마전의 일이다.
지어 녀성천시망발에 대해 제일먼저 분격해야 할 일본정부의 녀성관료까지 낯색 하나 변하지 않고 성노예문제를 뻐젓이 정당화하여 세상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문제의 심각성은 그것이 일본의 몇몇 우익정객들만의 견해가 아니라는데 있다.
유엔고문반대위원회가 일본군성노예문제와 관련한 하시모또의 망발을 시정할데 대하여 권고하자 일본정부는 그것이 《법적구속력을 가지는것이 아니》라느니,《복종할 의무가 없다.》느니 뭐니 하는 답변서를 각료회의에서 결정하였다.
일본내각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답변서내용과 관련하여 《정부로서는 다시금 발언하는 일은 없다는 취지이다.》라고 암암리에 하시모또의 망언을 지지, 비호하였다.
엄중한것은 일본의 새 세대들까지 일제의 반인륜범죄에 대해 비호해나서고있는것이다.
언제인가 한 일본인녀학생이 과거 아시아녀성들이 일본군의 성노예로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망발까지 한것은 정치도덕적으로 완전히 타락한 일본의 미래를 예측할수 있게 한다.
이것이 바로 남녀로소를 막론하고 과거에서 오늘까지, 우로부터 아래까지 썩을대로 썩은 일본인들의 력사관, 륜리관이며 일본의 앞날을 암담하게 하는 근본문제이다.
그런데도 일본이 자기의 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한 사죄, 반성은 하지 않고 주제넘게도 나라와 지역, 국제무대를 싸다니며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인권》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이 놀아대는 꼬락서니가 국제적규탄거리로 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고문반대위원회에서 일본의 인권인도주의담당 대사란자가 《일본은 인권분야에서는 가장 발전된 나라들중의 하나이다.》라고 발언하자 장내에서는 순간 폭소가 터져나왔다.
유엔외교사에 보기 드문 이 대일폭소사건은 일본을 향한 국제사회의 시각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주는 특이한 정치만화, 외교비화로 남게 되였다.
일본은 지금이라도 자기를 돌이켜보고 창피를 느껴야 한다.
제 처지를 잊고 국제무대에 쫄딱 나서서 《인권》나발을 불어댈수록 더 큰 망신만을 당하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명심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