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과거 일제가 조선녀성들에게 강요한 민족적재난과 불행은 력사에 전무후무한것이였다.
2005년 7월 평양의 모란봉에서 발견된 《대일본국방부인회 평양지부 봉헌비》를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높이 2.5m, 너비 25cm, 두께 25cm인 《봉헌비》는 1942년 5월 일제가 《대일본국방부인회 평양지부》가 높은 《애국심》을 발휘한데 대해 찬미한다는 의미에서 세웠던것이다.
하다면 《대일본국방부인회》라는것은 무엇이며 그들이 그토록 찬미하는 《애국심》이란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이다.
《대일본국방부인회》는 문자그대로 《황국》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한다는 미명하에 악질적인 일본침략군장교들과 군인들의 녀편네들로 무어진 반동적인 조직이다.
처음에는 오사까사단 소속으로 《국방부인회》가 조직되고 1932년 10월에는 일본 도꾜에서 륙해군성 군부대신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방조밑에 《대일본국방부인회》가 조작되였다.
그후 조선과 중국, 싸할린, 남양군도 등지에까지 마수를 뻗치였다.
이 조직은 일제의 아시아대륙침략전쟁수행에서 무시할수 없는 역할을 놀았다.
조선인민에 대한 무차별적인 인적, 물적략탈을 담당수행함으로써 일제의 침략전쟁을 적극 뒤받침하였다.
평양에 지방본부를 설치하고 황해도와 평안도에 15개 지부와 175개의 분회를 거미줄처럼 늘어놓고 조선녀성들에게 노예로동을 강요하였다.
일제의 반동적인 파쑈폭압정책의 본질을 가리우고 인민들의 투쟁의식을 마비시키는 정치적도구로도 활동하였다.
조선녀성들로 위문대를 만들었을뿐아니라 전선에 나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일본군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칠것을 강요하였다.
일제의 피비린 과거사는 이렇듯 력사의 흑막속에 묻어버릴수도 가리울수도 없는 특대범죄들로 얼룩져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