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강정생명평화행진단이 17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평화행진을 벌릴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행진단은 불법적으로 강행되고있는 제주해군기지건설을 규탄하였다.
지난 기간 제주도 강정마을에서 평화를 념원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군사기지건설에 항의하여 줄기차게 투쟁한데 대해 언급하였다.
이 해군기지가 미해군이 요구한 규격에 따라 건설되고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민항중심이니 뭐니 하며 국민들을 기만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현 《정권》이 기지건설에 항의하는 강정마을 주민들과 활동가들을 련행하고 구속하며 가혹한 인권침해행위를 감행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폭력과 강압으로는 저항을 억누를수 없고 평화와 정의를 지향한 흐름을 멈춰세울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각계층 민중은 군사기지건설반대투쟁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것이며 평화를 위해 힘찬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밝혔다.
6일간에 걸치는 행진을 통해 강정이 다시 일어서고있음을 세상에 알릴것이라고 행진단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