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실천하는데 파국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구원할수 있는 길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60여년에 달하는 민족분렬사는 북과 남의 대결과 긴장격화로 얻을것이란 분렬의 지속과 전쟁의 참혹한 재난밖에 없다는 뼈저린 교훈을 새겨주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로부터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대결망동으로 조선반도에 의연히 긴장상태가 흐르고있지만 대범한 아량으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그런데 현 남조선당국자들은 말로는 《신뢰》니 뭐니 하면서 북남관계개선에 대해 관심이 있는듯이 냄새를 피우면서도 실제에 있어서는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소동을 전례없이 강화하고있다.
최근 북남관계를 발전시킬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고있는것은 남조선당국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에 그 중요한 원인이 있다.
북남선언들은 자주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념원을 정확히 반영하고있을뿐아니라 지난 시기의 모든 북남합의들을 총집대성한 조국통일의 강령적지침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온 겨레의 사활적요구와 리해관계를 실현하는데서 그 무엇도 북남선언들을 대신할수 없다.
북남관계를 신뢰와 화해의 관계로 전환시켜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려는것은 온 겨레의 의지이다.
론설은 남조선당국이 온 겨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