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정전협정의 체결로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도 60년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이 땅에서는 오늘도 전쟁상태가 지속되고있으며 핵전쟁위험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미제는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수치스러운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전후 60년간 정전협정을 란폭하게 유린, 파괴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새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여왔다.
전쟁의 불집을 일으키려는 무장도발행위
미제는 정전협정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전에 무장도발의 총포성을 울리는것으로 협정파기의 서막을 올렸다.
정전협정이 발효된지 반시간도 안되는 1953년 7월 27일 22시 20분경 우리측을 향하여 여러발의 기관총탄을 발사하였으며 그로부터 몇시간동안에 수십분간격으로 우리측을 향해 련이어 포탄을 쏘아댔다.
공동경비구역을 포함한 비무장지대안에서 권총과 보총만을 휴대하기로 한 정전협정 10항과 쌍방합의를 무시하고 자동총, 기관총 지어 포, 땅크, 화염방사기, 직승기 등을 배비하고 우리측 초소들과 경비성원들을 향해 매일과 같이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하였다.
1967년 5월 당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사령관은 비무장지대안에서 북을 향해 마음대로 총포사격을 해도 좋다고 떠벌이였다.
1968년부터는 완전무장한 전투집단들을 내몰아 6.25전쟁도발직전 송악산을 비롯한 38°선지역에서 펼쳐놓았던 군사적공격작전을 재연하였다.
1976년 8월 18일 판문점사건, 1984년 11월 23일 우리 경무원들에 대한 총격사건 등 공동경비구역안에서의 도발행위가 련이어 감행되였다.
미제는 수많은 군용기들을 우리 령공에 침입시켜 북침의 기회를 얻으려고 날뛰였다.
정전협정이 발효된 다음날 새벽 0시부터 몇시간동안에만도 3차례나 미제침략군 군용기들이 우리측 지역 상공에 날아든것을 비롯하여 정전후 10년 못되는 기간 우리 령공을 침범한 회수는 우리가 밝힌것만해도 693회, 그에 동원된 군용기수는 연 1,390여대에 달하였다.
《EC-121》대형간첩비행기를 비롯한 공중비적들이 격추, 나포되였지만 교훈을 찾지 못하고 《SR-71》고속도고공정찰기 등을 계속 내몰아 도발행위의 강도를 높여왔다.
1994년 12월 17일에는 무장직승기를 우리측 상공에 침입시켰다.
해상에서도 미제의 무장도발행위는 부지기수로 감행되였다.
구축함, 고속로케트포함, 땅크상륙함, 경호함을 비롯한 각종 함선들, 무장선박들을 우리측 수역에 들이밀어 우리 경비정들과 어선들에 포사격을 가하였다.
1968년 1월 23일, 1970년 6월 5일 무장간첩선들인 《푸에블로》호, 《I-2》호를 침입시키는 등 정탐모략행위도 빈번하였다.
1983년 8월 공해상에서 물고기탐색중에 있던 우리의 《풍산》호를 공격하여 침몰시키는 행위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
미국이 불법무법의 유령선인 《북방한계선》을 조작해낸것은 정전협정에 대한 고의적인 위반행위이다.
정전협정 13항 ㄴ목에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를 비롯한 5개 섬만 련합국군측의 통제밑에 두며 그 주변수역은 우리측 령해로 규정되여있다.
그러나 미국은 제멋대로 날강도적인 《북방한계선》이라는것을 긋고 이를 거점으로 남조선괴뢰들을 군사적도발에 내몰며 새 전쟁의 불씨를 일으키려고 발악하였다.
《조선에 대하여 어떠한 종류의 봉쇄도 하지 못한다.》고 규정한 정전협정 15항에 어긋나게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이라는 침략기구에 의거하여 우리에 대한 봉쇄를 계속해왔다.
이처럼 미제가 하늘과 땅, 바다에서 정전협정을 란폭하게 위반한 행위는 60년동안 수십만건, 그로하여 소집된 군사정전위원회 회의만도 수백차에 달한다.
침략무력의 대대적인 증강
미제의 정전협정유린죄행의 하나는 침략무력증강책동에 매달려 남조선을 세계에서 제일 위험한 핵화약고, 핵전쟁발원지로 만든것이다.
전후 불과 1년동안에 미제가 남조선에 배치한 무기수량은 적발된것만해도 《M-26》땅크 240대, 로케트포 6,400문, 각종 구경의 포 800여문, 작전비행기 근 200대, 기관총 1,365정, 보총 수만정에 달한다.
미제는 정전협정 36항에 따라 무기반출입을 감시통제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인 중립국감독위원회의 기능을 마비시키는데 달라붙었다.
감독위원회 시찰소조 성원들에 대한 구타, 협박, 랍치, 그들의 숙소에 대한 사격과 폭격, 습격파괴행위도 성차지 않아 비행기사고, 자동차사고 등의 명목으로 살인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당시 감독위원회의 한 성원이 《남조선에서는 피에 굶주린자들의 횡포로 말미암아 우리의 생명은 항상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한 사실은 미제의 방해책동이 어떠하였는가를 폭로하고있다.
1956년 6월 미제는 남조선에서 중립국감독위원회 시찰소조를 강제적으로 축출한데 이어 1957년 6월에는 조선경외로부터 작전비행기, 장갑차량, 무기 및 탄약을 들여오는것을 정지한다고 규정한 정전협정 13항 항목의 일방적파기를 선언하였다.
련이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핵무장화를 공공연히 선언하고 《오네스트죤》미싸일과 280mm원자포를 남조선에 배치하였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반입과 배비는 부단히 증대되여 그 수가 1970년대에는 1,000여개를 넘어섰고 1980년대에는 1,720여개에 달하여 배비밀도에서 세계 최대로 되였다.
1982년 3월에는 14차 년례안보협의회에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제공을 공식화하였다.
21세기초에는 《핵태세검토보고서》를 통해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정책으로 내세웠다.
핵무기와 함께 천문학적수자에 이르는 미국제 상용무기들도 남조선에 물밀듯이 쓸어들었다.
2003년 미제는 110억US$를 투입하여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무력증강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에 따라 《F-117》스텔스전투폭격기, 《F-15》, 《F-16》전투폭격기들, 《쇄도우 200》무인전술정찰기, 신형 《아파치》직승기, 신형 《패트리오트》미싸일, 《스트라이커》장갑차, 유도탄구축함 등 수많은 공격무기들을 배비하였다.
최근년간에는 《M1-A2 에이브람스》땅크, 《에이태킴스》 지상 대 지상 미싸일, 지뢰방호특수차를 비롯한 최신형 선제공격무기들을 증강하였다.
한편 미제는 비법적으로 끌어들인 전쟁무기들로 괴뢰군을 무장시키는데 열을 올렸다.
정전당시 16개 사단에 불과했던 괴뢰군을 정전협정이 체결된지 2년만에 31개 사단으로 확대하였고 구축함, 전투기를 비롯한 수많은 공격무기들도 넘겨주어 해군, 공군무력을 강화시켰다.
지금도 《F-15K》전투기, 스마트폭탄,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비롯한 수많은 미국제무기들로 괴뢰군을 장비시키고있다.
이를 통해서도 세계는 정전협정파기의 장본인이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똑똑히 보고있다.
조선반도평화통일을 가로막은 범죄행위
정전협정 4조 60항에는 조선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하고 조선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데 대해 밝혀져있다.
하지만 미제는 1953년 8월 8일 남조선괴뢰들을 사촉하여 미군의 장기주둔을 규제한 《호상방위조약》을 조작함으로써 이를 뒤집어엎었다.
1954년 4월 제네바에서 소집된 조선문제의 평화적조정을 위한 유관국
외교부장회의때는 전조선에서 유엔감시하의 선거를 실시하며 통일조선정부가 수립되기전에 미군이 철수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가 반대에 부딪치자 6월에 조선문제토의 그 자체를 파탄시켰다.
1955년 1월 2일 당시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은 미군이 세계제패실현에서 중요한 전략적의의를 가지는 남조선에 무기한 주둔할것이며 계속 조선문제의 평화적조정을 방해할것임을 시사하였다.
1975년 11월 유엔총회 제30차회의에서 조선반도에서의 공고한 평화를 위해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할데 대한 결의가 채택된 이후 미국남조선《련합군사령부》 조작으로 영구강점음모를 로골화하였다.
2006년 3월초에는 조선전쟁참전국들의 역할을 높이고 그들을 유사시 및 작전계획수립에는 물론 세부적활동에도 참가시킴으로써 유명무실해진 《유엔군사령부》를 항구적인 다국적련합무력기구로 확대재편성할데 대한 계획을 내놓고 그 실행에 달라붙었다.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려는 겨레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은것도 바로 미국이다.
6.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 대화에 사사건건 훼방을 놓았다.
북남사이 끊어진 철길을 련결할 때는 지뢰를 해제하면 《북의 땅크들이 쳐나올수 있다.》고 위협하였고 남조선인민들이 금강산을 오갈 때는 《관광료가 군사비로 사용된다.》고 줴치며 시비하였다.
뿐만아니라 《북은 믿을수 없다.》느니, 《남북관계의 전진을 미국의 요구에 따라 조절하라.》느니, 《대북정책의 추진과정을 미국의 승인밑에 하라.》느니 하면서 괴뢰들을 대결에로 부추겼다.
60년동안 지속되고있는 북침전쟁연습
미제는 조선에서의 적대행위와 일체 무장행동의 완전한 정지를 보장할데 대한 정전협정 서언과 12항을 무시하고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였다.
방대한 병력과 살인전쟁장비들이 동원된 북침전쟁연습이 지난 60년간 어느 하루도 그칠사이 없이 계속되였다.
1954년부터 《포커스 렌즈》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미제침략군의 북침전쟁연습이 1976년에는 《을지 포커스 렌즈》로, 2008년부터는 지금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으로 이어지며 끊임없이 감행되였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 역시 1960년대말 미국과 괴뢰들의 《포커스 레티너》합동군사연습으로 시작되여 1971년에는 《프리덤 볼트》합동군사연습으로, 1976년부터는 《팀 스피리트》라는 명칭으로 1993년까지 계속되였다. 그 이후 《련합전시증원연습》, 《독수리》로, 《키 리졸브》, 《독수리》로 명칭을 부단히 바꾸어가며 오늘까지 계속되고있다.
이외에도 《맥스 썬더》, 련합대잠수함훈련, 련합해상훈련, 련합상륙훈련, 통합화력훈련 등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정전이후 지금까지 남조선에서 강행한 각종 북침전쟁연습과 군사훈련은 공개된것만해도 총 1만 8,000여차에 이르고있다.
미제의 이러한 행위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사실상 정전의 고유한 의미가 사라지고 긴장격화와 전쟁위기의 악순환만이 거듭되고있다.
미제야말로 정전협정의 란폭한 유린자, 파괴자이며 조선반도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장본인이다.
우리 공화국이 지난 3월 정전협정의 모든 효력을 전면 백지화한다는것을 선언하는 자위적조치를 취한것은 날이 갈수록 가증되는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을 분쇄하고 조선반도전쟁상태를 끝장내기 위한 정의의 대결단이다.
만약 미제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집하며 이 땅에서 또다시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우리 천만군민은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정의의 힘, 무진막강한 백두산대국의 불패의 위력으로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이 격멸소탕하고 영원한 승리의 7.27을 안아올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