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광주지역 카톨릭교 교인들이 정보원의 선거개입행위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처벌을 요구하여 7월 31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선언문은 정보원이 지난해 선거에 개입하고 이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자 남북수뇌상봉담화록을 비법적으로 공개하여 이목을 딴데로 돌리려 하였다고 비난하였다.

이것은 국민의 민주화열망을 짓밟는 망동이라고 하면서 현《정권》이 국민의 분노를 외면하지 말것을 경고하였다.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현집권자가 불법행위에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