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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일공모결탁의 범죄적진상을 고발한다
(평양 8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20세기 《평화수호》의 기만적인 패쪽을 내걸고 미일침략자들이 감행한 공모결탁의 범죄적진상을 고발하였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제가 해외침략의 방향타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돌린것은 19세기였다.

《셔먼》호의 침입으로 시작한 조선침략에서 실패를 거듭한 미제는 단독침략계획을 포기하고 《동맹자》를 찾게 되였다. 일본이 그 적임자였다.

1905년 미일사이에 조작된 《타프트-가쯔라협정》은 파렴치한 날강도무리들의 범죄적공모결탁의 산물이였다.일제의 《을사5조약》 날조를 도와준 미제는 그것을 반대하는 조선인민의 항쟁을 외면하고 조선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적극 비호두둔하였다. 조선의 외교권이 일본에 넘어갔다고 하면서 제일먼저 자기 공사관을 철수시킨 나라가 다름아닌 미국이였다.

1950년대 조선전쟁, 이것은 남조선을 강점한 첫 시기에 벌써 조선반도를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만들기 위해 짜놓은 미국의 각본이였다. 제2차세계대전후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밑에 재생, 재무장된 일본은 이것을 절호의 계기로 보고 침략전쟁에 적극 가담하였다.

《태평양국가》론과 《안전보장》을 요란스럽게 떠들며 군사전략적중심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정한 미국은 그 실현에서 추종국들 특히 일본이 관건적역할을 할것을 기대하고있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그들대로 미국의 침략정책에 발벗고 가담, 협력하여 골수에 찬 재침야망을 한사코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지금 일본은 《방위계획대강》을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에 맞추어 개정하려 하고있다.

미국이 강행하는 침략과 전쟁정책, 그에 적극 편승하는 일본의 대미추종정책으로 하여 조선반도는 핵전쟁의 문어구에 놓여있다.

신문은 이 땅은 결코 렬강들의 칼부림속에 신음하던 어제날의 수난의 대지가 아니라는것을 침략자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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