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악화된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이라고 강조하였다.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은 조국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선차적요구이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북남관계에 민족의 운명, 통일의 전도가 달려있다.
리명박패당이 파탄시킨 북남관계를 시대의 흐름과 온 겨레의 지향에 맞게 개선하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과제이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
북남관계를 우리민족끼리리념에 맞게 개선하자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리행해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가 아니면 반대하는가 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립장과 태도를 가르는 시금석이다.
북남선언들을 외면하면서 관계개선을 운운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 그것은 대화와 관계개선을 반대하고 대결과 분렬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립증하는것으로밖에 될것이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적극 투쟁해나감으로써 올해에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반드시 열어놓아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