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인터네트신문 《사람일보》가 정보원의 불법행위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각계층의 시국선언운동을 외면하는 언론들을 비난하여 9일 글을 실었다.

글은 지난 8일 서울에서 정보원의 선거개입행위를 규탄하는 언론인들의 시국선언이 발표되였지만 대부분 언론들이 이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였다.

최근 각지에서 정보원의 불법행위를 규탄하고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현 《정권》에 항의하는 각계층의 시국선언이 계속되고있지만 언론이 이를 외면하는것은 《유신》시기의 언론들과 다를바없다고 주장하였다.

불법행위, 민주화를 말살하는 쿠데타로 지탄받고있는 문제에 대해 침묵하는것은 심각한 사회적범죄라고 단죄하였다.

글은 부정과 불의에 눈을 감는 언론은 더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경고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