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찌는듯한 폭열은 여러날째 계속되고있지만 사람들의 체육열기는 조금도 식지 않았습니다.》
릉라인민체육공원관리소 지배인 리만길은 어디서나 체육바람이 부는 요즈음 배구장, 롱구장을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들을 리용하겠다는 사람들의 신청이 그칠새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조선의 체육선수들이 국제경기들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룩한 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는 가운데 전사회적으로 체육에 대한 관심이 보다 높아지고 대중체육사업이 눈에 띄게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창광원 수영관에서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 수영경기가 있었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여 진행된 경기들에 출전한 선수들과 수영관이 떠나갈듯이 그들을 응원하는 정무원들의 열띤 모습은 참으로 볼만하였다.
매 팀에서 5명이 출전하는 단체전에서는 부서나 단위를 책임진 일군 1명, 녀성 1명이 반드시 참가하여 어떤 영법으로든 가장 빠른 시간에 250m를 돌파하는 팀이 1등을 하게 되여있었다. 나이와 직위, 성별에 구애됨이 없이 수영이 대중화되도록 하자는것이 그 취지였다.
《이제는 정말 수영을 잘 하지 못하면 어디 나서기 힘들게 되였구만.》
선수들과 응원자들속에서 이구동성으로 울려나오는 이 말은 정무원들만이 아닌 청소년학생들, 인민들속에서 수영열기가 얼마나 높은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었다.
전승 60돐에 이어 조국해방의 날(8월 15일), 청년절(8월 28일) 등 주요계기들을 맞으며 기관, 기업소, 협동농장들에서 종목별 대항경기들이 치렬한 공방전속에 벌어지고있다.
지금까지 기관, 기업소들에서 매달 체육의 날을 운영하여왔지만 이제는 높아진 체육열기에 의해 체육의 날이 아니라도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탁구, 배구, 롱구, 정구를 비롯한 여러가지 종목의 경기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이를 통하여 누구나 체육기술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이런 체육바람에 가정부인들까지 땀을 흘리며 쳐넣기와 받아치기기술들을 련마하고 예상을 뒤집는 경기성과로 직장사람들과 가족들을 기쁘게 하는 흥그러운 광경들이 펼쳐지고있다.
특히 쉬는 날, 명절날 각지에 꾸려진 체육공원들에서는 가족들은 물론 지나가는 길손들까지 흥에 겨워 경기응원에 열을 올리고있다.
날을 따라 고조되고있는 체육열기는 일터와 마을마다에 전례없는 열정과 랑만을 가져다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