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 남조선 《KBS》방송이 일제가 조선민족말살을 위해 우리 민족의 상징으로 알려진 《아리랑》까지 외곡하며 악랄하게 책동한데 대해 폭로하였다.
방송은 일본이 《을사5조약》을 날조하기전부터 《아리랑》을 합병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려고 가사와 내용을 체계적으로 외곡해왔다고 밝혔다.
1905년 일본의 한 기관이 발행한 사진첩에 실린 《아리랑》의 가사는 로씨야와 같이 큰 나라도 전쟁에서 패했으니 조선사람들은 합병에 응하라는 내용으로 바뀌여있었다.
이보다 앞서 일본의 오끼따 겐조라는자가 쓴 책도 《아리랑》을 악의적으로 외곡하였다.
방송은 일본의 이러한 행위는 조선사람들속에 렬등감과 패배의식을 주입시키고 일제에 대한 저항심을 말살하겠다는 의도였다고 규탄하였다.
지식인들까지 동원하여 광범위하게 《아리랑》을 외곡한것은 조선민족을 말살하려는 일본의 의도가 얼마나 집요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고 방송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