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평양에서는 식료일용공업성이 주최한 전국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가 진행되였다.
여기에는 각지 공장, 기업소 로동계급과 가내작업반, 부업반, 가내편의봉사원들이 부산물을 비롯한 온갖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만든 2만 6 900여점의 소비품이 출품되였다.
많은 참가단위들이 지난 시기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 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소비품의 가지수를 늘인것은 물론이고 그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한것이 전시회에 뚜렷이 반영되였다.
선교편직공장에서 만든 스프링, 서성구역과 동대원구역의 가내작업반들에서 출품한 학용품들과 가방류들, 신의주법랑철기공장과 박천견직공장에서 각각 만든 쪽무이바께쯔,어린이용털조끼와 털목도리, 남포시 천리마구역의 가내작업반들에서 출품시킨 나이론솜이불, 각종 운동신발 등은 형태와 모양이 독특하고 가공기술과 질이 우수하였다.
평양시와 평안북도, 남포시, 강원도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각 도별 놀이감전시회에 어린이들의 심리에 맞고 착상이 기발한 100여점의 놀이감들을 내놓음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포시인민위원회 국장 권영일은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들이 쓰려고 하지 않는 질이 낮은 소비품은 아무리 많이 생산하여도 소용이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에서 소비품의 질제고에 힘을 넣은 결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많은 제품들을 전시할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생필작업반들에서 만든 축구화와 탁구화는 국제경기에 신고나가도 손색이 없을만큼 모든 지표들을 원만히 충족시켜주어 선수들과 사용자들속에서 호평이 대단하다.
앞으로는 인민소비품은 물론 그 포장의 질도 높여 다른 나라의 상품들을 훨씬 릉가하도록 하겠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