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제3차 라선국제상품전시회에 조선의 33개 회사, 라선경제무역지대의 9개 회사가 자기의 생산물들을 내놓았다.
조선아연공업총회사, 조선마그네샤크링카공업총회사에서는 산화아연, 옥돌공예품을 비롯한 많은 제품들을 출품하였다.
총회사들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그 질이 높아 현재 중국과 스위스 등 여러 나라들에서 호평을 받고있다.
련하기계회사가 전시한 10종에 200여점의 각종 절삭공구들은 외국기업가들과 참관자들속에서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산업미술기술합작회사에서 출품한 공업도안들과 각종 상표들은 개성이 뚜렷하고 문화성과 직관성이 잘 보장된것으로 하여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있다.
그중에는 마식령스키장과 세포등판에서 일하게 될 로동자들의 옷도안도 있다.
금강산국제관광특구개발총회사 과장 방령심은 금강산이 위치한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의 수림속에서 올해 4월부터 채취한 고사리, 느타리버섯 등 1 000여점의 제품들을 내놓았다고 말하였다.
산나물을 비롯한 농토산물을 대대적으로 채취, 가공하여 금강산을 비롯한 관광지들에 보내주고 다른 나라들에도 수출하겠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라선경제무역지대에서 경영활동을 하고있는 수채봉수출수산합작회사, 라선백석합영회사를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서 출품한 수산물과 기초식품, 식료품들도 높은 매상고를 기록하고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