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해주시 해운동에는 3대를 내려오며 신발수리공으로 일하고있는 가정이 있다.
이곳 최미숙가정이 할아버지대로부터 손자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을 신발수리공으로 일하고있는데는 깊은 사연이 있다.
원래 최미숙의 할아버지는 일본에서 구두수리공, 제화공으로 일하면서 인간이하의 천대와 민족적멸시를 받았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귀국의 배길로 조국의 품에 안겼을 때 다시는 《구두쟁이》가 되지 않으리라 마음다졌었다.
그러나 로동이 그대로 흥겨운 노래로 되고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데서 삶의 보람과 긍지를 찾는 조국인민들의 모습에서 큰 충격을 받고 가족성원들로 신발수리소를 꾸릴 결심을 굳히게 되였다.
이렇게 되여 가족신발수리소가 생겨나게 되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이 흘러 할아버지,아버지가 섰던 일터를 오늘은 그 자식들이 변함없이 지켜가고있다.
그들은 지난 기간 수리소로 찾아오는 손님들에 대한 봉사는 물론 전쟁로병, 영예군인들을 찾아다니며 이동봉사도 해주고 중요건설장들에 나가 자신들의 성의를 다하였다.
하기에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다정한 친누이, 친오빠의 심정으로 신발 하나에도 따뜻한 정성을 기울이는 그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