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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시의 세계문화유산(3)
숭양서원, 선죽교

(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개성시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숭양서원,선죽교가 있다.

숭양서원은 개성시 선죽동에 있는 서원이다.

개성시 선죽동에 있는 숭양서원은 고려말기의 고위관리였고 유능한 군사가, 외교가였던 정몽주(1337-1392)가 살던 집자리에 처음 세웠던 건물을 헐고 조선봉건왕조시기인 1573년에 고쳐 지은 서원이다.

자남산을 등지고 그 동남쪽 경사지에 대칭적으로 규모있게 배치되여 있는 숭양서원은 당시 교육과 함께 유교를 선전보급하는 장소로 리용되였다.

원래 문충당이라고 불러오던 이름을 1575년부터 숭양서원이라고 고치였다.

장방형으로 둘러 막힌 담장의 앞에 난 바깥3문으로 들어서면 마당 좌우에 학생들의 합숙이였던 동재와 서재가 마주 서 있고 그 뒤에 강당이 있으며 다시 그뒤로 안3문을 지나면 사당이 있다.

선죽교는 개성시 선죽동의 로계천에 놓여있는 고려(918~1392)시기의 돌다리이다

다리는 길이 8.35m, 너비 3.36m이다.

원래 선지교로 불리웠다. 정몽주가 새 왕조를 세우려고 하던 리성계일당에 의하여 여기에서 피살된것으로 하여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 그가 죽은 자리에서 참대가 돋아났다고 하여 다리이름도 선죽교라고 고쳐불렀다

1780년 정몽주의 후손들이 선죽교우에 돌란간을 돌려 사람들이 다니지 못하게 하고 그옆에 새로 돌다리를 놓았는데 이것이 오늘까지 전해오고있다. 다리옆에는 조선봉건왕조시기의 명필인 한호가 쓴 《선죽교》라는 비석이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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