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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시의 세계문화유산(4)
표충비, 개성첨성대

  

(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표충비와 개성첨성대도 지난 6월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였다.

표충비는 고려충신으로서의 절개를 지켜 선죽교에서 피살당한 정몽주의 충절을 찬양하여 조선봉건국가의 왕들이 세운 비(1392-1910)이다.

비각안에 동쪽을 향하여 서있는 두개의 비중 북쪽의것이 영조가 세운것이고 남쪽의것이 고종이 세운것이다. 두 비석은 같은 짜임새인데 바닥돌, 거부기받침과 비몸, 비머리로 이루어졌다.

거부기받침은 10t이 넘는 통돌로 거부기조각을 한것이다.

거부기조각은 발을 힘있게 디디고 목을 쑥 내민 모습으로 형상되여있다.

길다란 목,툭 튕겨나온 눈, 크게 벌린 입, 안으로 오그라든 뾰족한 4개의 큰 앞이, 균형잡힌 어금이, 힘있게 디딘 4개의 발과 그 발통들, 두껍고 큼직한 잔등, 목부분의 힘있고 굵직한 선 등이 인상적이다.

특히 거부기등딱지무늬와 련꽃모양의 비몸자리돌은 그 조각기교에 있어서 매우 높은 수준이다.

개성첨성대는 919년에 축조된 고려의 중앙천문관측기지로서 석조구조물이다.

지금은 화강석을 다듬어 만든 축대부분만 남아있다. 축대의 평면은 방형이며 그것은 돌기둥들과 그 우에 올려 깐 돌마루로 이루어졌다.축대의 높이는 2.8m이고 그 한변의 길이는 2.6m이다.

변이 동, 서, 남, 북방위와 일치하며 시공이 정밀하고 견고하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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