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주권존중의 국제질서를 수립하는것은 세계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라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오늘 국제관계에서 힘의 론리에 기초한 강권과 전횡, 이중기준적용이 허용되고 힘의 사용과 내정간섭, 제재 등 주권유린행위들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러나 이를 근절하기 위한 응당한 대책들이 세워지지 못하고있으며 더우기 이러한 행위들을 합리화하는데 국제기구들이 도용되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정치군사적압력과 경제제재, 심리모략전을 발전도상나라들의 국가주권을 유린하기 위한 기본무기로 리용하고있다.

외부세력의 책동에 의해 내부에 혼란상태가 조성되고 국가정권이 붕괴되는 《색갈혁명》이 동유럽과 아랍지역을 휩쓸고 이란, 수리아, 베네수엘라 등 반제자주적인 나라 인민들이 서방의 각종 압력과 제재책동으로 하여 경제발전과 사회생활에서 난관을 겪고있다.

미국과 서방세력은 《인권보장》, 《대량살륙무기개발저지》 등을 요란하게 떠들면서 그것을 합법적인 무력간섭의 구실로 내세우고있다.

그들은 이를 통해 내정간섭과 침략, 략탈을 합리화하기 위한 약육강식의 국제질서,신식민주의적질서를 수립하려 하고있다.

력사는 다른 나라의 국가주권을 말살하려는 침략세력들의 책동이 강화되면 될수록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더욱 엄중히 위협, 파괴당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고 론설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