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은 련명으로 된 론설에서 조국통일은 전체 조선민족의 세기적숙원이며 시대의 절박한 과제이라고 밝혔다.
론설은 인간의 정, 겨레의 화목, 나라의 힘을 두동강 낸 분렬의 참담한 후과가 전체 조선민족의 실생활속에 매일 매 순간 끼쳐지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민족분렬이 지속됨에 따라 북남사이의 차이가 커지고있으며 오랜 력사를 통하여 이루어진 민족적공통성이 흐려질 위험이 더욱더 증대되고있다.
력사에서 세대교체를 30년 차이로 계산할 때 벌써 근 70년간이나 갈라져 살아온 우리 민족내부에서는 분렬의 3세가 자라나고있다고 말할수 있다.
이 세대가 사회의 주력을 이루게 될 래일에 가서 민족의 통일이 더욱 어려워지리라는것을 누구나 짐작할수 있다.
오늘 세계무대에서는 민족국가단위로 치렬한 국력경쟁이 벌어지고있다.
현시대에 매개 민족들이 자기 존재를 유지하고 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은 단합을 더욱더 강화하여 민족의 힘을 백배, 천배로 다지는데 있다.
조국이 통일되면 우리 나라는 얼마든지 정치군사적으로나 경제문화적으로 세계에 앞서나가는 선진강국으로 솟구쳐오를수 있다.
민족분렬은 반드시 대결과 전쟁의 위험을 항시적으로 동반한다.
지난 조선전쟁도 나라를 분렬시킨 틈을 타 전 조선을 강점하려는 미국의 지배주의정책의 산물이였다.
우리 민족내부에는 전쟁의 원인으로 될수 있는 본질적모순이 없다.
조국의 자주적인 평화통일이야말로 조선반도를 영원한 평화가 뿌리내린 세계적인 안전지대로 전환시키기 위한 곧바른 길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