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이 3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조국통일을 이룩하자》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한지 6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지적하였다.
일제식민지통치기반에서 벗어나 해방의 기쁨에 휩싸여있던 우리 조국의 절반땅에 피묻은 군화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미제침략군은 남녘인민들의 애국투쟁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탄압하며 식민지예속화정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남조선의 정치, 군사, 문화 등 모든 분야를 틀어쥐고 우리 겨레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를 가져다주었으며 조선민족의 영구분렬을 꾀하였다고 성토하였다.
강점초기부터 오늘까지 반공화국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에 계속 광분함으로써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고조시켰다고 단죄하였다.
이것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조선사회의 자주화, 민주화는 물론 겨레의 념원인 조국통일도 이룩할수 없으며 조선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담화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제반 사실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는 장본인이며 나라의 통일과 우리 민족의 번영을 달가와하지 않는 악랄한 원쑤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미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는 결정적인 힘은 우리 겨레에게 있다.
온 겨레는 힘을 합쳐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하루빨리 몰아내기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