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정보원 정치공작 대선개입규탄 비상시국회의》의 주최로 13일 서울광장에서 괴뢰정보원의 내란음모사건조작책동을 규탄하는 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
서울과 여러 지역의 각계층 군중과 야당의원들, 인사들 등 3만여명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내란음모사건은 선거개입행위로 수세에 몰린 정보원이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들고나온것으로서 여기에는 초불을 꺼보려는 음흉한 기도가 숨겨져있다고 비난하였다.
사건에 련루된 사람들은 그동안 《보안법》철페를 주장하는 등 사회의 진보를 위해 헌신해왔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정보원이 자기의 불법행위를 덮어버리려고 그들에게 폭압을 가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내란음모사건조작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망동으로 단죄하고있다고 밝혔다.
초불의 힘으로 정보원의 온갖 부정행위의 내막을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정보원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초불투쟁을 계속 전개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