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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평화의지는 확고하다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북남관계에서 모처럼 일련의 결실이 이룩되고있다.

며칠전 개성공업지구 북남공동위원회 제2차회의에서는 16일부터 공업지구기업들이 시운전을 거쳐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합의하였다. 한편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있다.

이것은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깃들것을 바라는 온 겨레와 진보적인류에게 희망과 기대를 안겨주고있다.

특히 조선반도에 또다시 긴장상태를 조성하려는 온갖 적대행위들에 대처하여 고도의 경각성과 최대한의 자제력을 유지하면서 평화와 대화의 의지를 변함없이 고수하고있는 우리에 대한 공감과 지지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보는바와 같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평화적통일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하고 확고한 립장이다.

력사이래 하나의 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어온 조선민족이 비록 외세의 강요로 반세기이상 북남으로 갈라져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속에 살고있지만 그것이 대결해야 할 근거로 될수 없다는것이 우리의 자세이다.

민족의 파멸을 초래하고 외세에 어부지리만을 주는 조선반도의 긴장격화와 동족대결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배치되는 반민족적행위이기때문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문제를 해결할 확고한 신념과 의지도 있으며 북남이 공동으로 합의한 실천적방안도 있다.

조국통일을 무력행사나 전쟁의 방법으로가 아니라 대화와 협상 등 평화적방법으로 이룩하자는것이 조국통일에 관한 우리의 일관한 주장이다.

그로부터 우리 공화국정부는 국토량단후 장구한 기간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해 꾸준하고도 인내성있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전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에로 전환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평화통일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할데 대한 원칙적립장들을 천명하고 그 실현을 위한 현실적제안들을 수많이 내놓았다.

우리의 립장과 방안들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으로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것으로서 그때마다 겨레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

우리 공화국의 평화통일의지는 이미 41년전에 북남공동으로 합의한 7.4공동성명에 자주와 함께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조국통일의 주요원칙들로 명시한것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조국통일3대원칙에 기초하여 서로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중지하고 불의의 군사적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데 대한 문제, 북남사이의 다방면적인 제반교류를 실시할데 대한 문제 등 7개조항으로 된 7.4공동성명의 합의사항들이 꾸준히 리행되였어도 민족의 통일위업은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을것이다.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새 세기를 앞두고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과 우리 민족끼리를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민족의 평화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되였다.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10.4선언의 채택 또한 북남사이의 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넓은 길을 열어주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와 평화통일에 대한 겨레의 념원을 실현할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북남수뇌분들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존중과 리행에 오늘날 평화와 통일, 민족번영의 밝은 길이 있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고 평화적환경에서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으로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현실은 이를 립증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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