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대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준 산천어
(평양 9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28(1939)년 가을 올기강밀영에서 있은 일이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비롯한 재봉대원들은 부대의 겨울용군복제작에 달라붙었다.
많은 천을 구해들이는것으로부터 물감을 들이고 몇대 안되는 재봉기로 군복을 만들기까지의 일은 적들과 싸우는 전투에 못지 않았다.
이들의 사업을 료해하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재봉대원들의 건강에 대하여 걱정하시면서 지휘관들이 조직사업을 잘해서 그들의 잠시간을 충분히 보장해주며 식사질도 높여 입맛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던 어느날 수령님께서는 대원들을 휴식시키신 다음 올기강에 나가시여 적들의 동기《토벌》작전을 분쇄할 새로운 작전적방침을 구상하시면서 산천어잡이를 하시였다.
낚시질을 마치신 수령님께서는 산천어는 입맛을 돋구고 피곤을 푸는데도 좋다고 하시면서 군복을 제작하는 녀대원들에게 보내주라고 말씀하시였다.
하지만 작식대원들은 모처럼 생긴 산천어를 성의껏 가공하여 그이께 드리였다.
수령님께서는 그것을 모두 밤을 새우며 일하는 재봉대원들에게 가져다주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은 그대로 재봉대원들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여 군복제작에서 혁신을 안아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