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일본의 미래는 군사대국화가 아니라 하루빨리 과거청산의 길에 나서는데 있다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과거 일제가 조선인민에게 감행한 천인공노할 만행에 대해 사실자료를 들어 폭로하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그에 대해 사죄를 하고 배상을 하여야 한다. 국가들사이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전범국가가 피해국에 사죄와 배상을 하는것은 국제법상으로 보나 인륜도덕적견지에서 보나 회피할수 없는 국가적책임이고 정치도덕적의무이다.

그런데 일본은 일제가 패망한 때로부터 68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범죄의 력사를 부정하며 우경화, 군국주의길로 맹렬히 질주하고있다.

일본의 속심은 딴데 있지 않다. 그들은 군사대국화를 다그쳐 지난날의 침략과 범죄의 력사를 재현하려 하고있다.

일본은 예나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일본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위험세력으로 자라났다.

세계는 일본을 예리한 눈초리로 주시하고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