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신문들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연기하기로 한 우리의 조치를 두고 고약한 나발을 불어대고있는 남조선당국을 규탄하였다.
《로동신문》은 괴뢰들의 수작은 내외여론을 오도하여 우리 조치의 정당성을 훼손시키고 북남관계의 진전을 가로막은 저들의 죄악을 합리화하기 위한 교활한 모략선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당국이 대화의 막뒤에서 그와는 상반되게 대결소동에 악랄하게 매달리는것은 대화의 어두운 전도를 예감케 한다.괴뢰패당이 《대화있는 대결》을 추구한다는것이 명백한 조건에서 우리가 그것을 묵인할수 없다는것도 자명한 사실이다.
이것이 바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부득불 연기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리유이다.그런데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과 보수언론들이 허튼 여론을 내돌리는것은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모독으로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모면하고 우리의 조치를 구실로 반공화국대결기운을 고취하기 위한 흉악한 음모이다.
우리에게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과 금강산관광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한것으로서 다같이 소중하다.따라서 어느 하나를 희생시켜 다른 하나를 얻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입은 삐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어야 한다.그런 너절한 수법은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위해 북남관계도 서슴없이 해치는 괴뢰들에게는 통할지 몰라도 우리와는 인연이 없다.
《민주조선》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바라는 민심에 역행하여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는 보수언론들앞에는 민족의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있을뿐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