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고고학자들이 함경북도 회령시 궁심동일대에서 발해시기의 무덤떼를 새로 발굴하였다.
사회과학원 발굴대 대장 차달만은 무덤의 축조상태와 이곳에서 나온 유물들을 보면 발해시기 사람들의 무덤임을 알수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너비와 길이가 약 300m, 600m로 이루어진 무덤떼는 발해시기의 돌칸흙무덤이 기본으로 되여있다.
돌곽무덤과 돌판무덤들도 드문드문 섞여있다.
무덤안길과 무덤칸으로 이루어진 돌칸흙무덤들의 평면생김새는 타원형 또는 장방형이다.
무덤발굴과정에 당시 발해사람들이 사용하였던 청동고리, 구슬, 바리, 원통형단지, 접시와 같은 질그릇들을 포함한 수십점의 가치있는 유물들이 발견되였다.
궁심무덤떼는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의 력사와 문화를 연구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현재 무덤떼의 발굴사업이 계속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