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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인도주의천사로 둔갑한 남조선당국 비난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6일 《인도주의자로 둔갑한 철면피한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남조선괴뢰패당이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 연기이후 불시에 인도주의천사로 둔갑하고있다.

보수패당은 《리산가족 때려 금강산관광 얻으려는 성동격서》니, 《천륜을 끊는 행위》니 하고 우리를 비난하는 한편 기만적인 《리산가족위문》놀음까지 벌리며 교활하게 놀아대고있다.

이것은 내외여론을 오도하여 우리 조치의 정당성을 훼손시키고 북남관계의 진전을 가로막은 저들의 죄악을 합리화하기 위한 교활한 모략선전이다.

추석을 계기로 진행하게 되였던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부득불 연기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관계개선노력과 대화의지가 대결에 악용되고있는 참을수 없는 현실로부터 산생된것이다.

오늘의 사태를 놓고 남조선보수패당이 인도주의를 론하는것은 언어도단이다.

력사적으로 북남인도주의사업은 남조선당국이 아니라 모두 우리의 주동적인 발기와 노력에 의해 성사되여왔다.

지금까지 남조선에서 인도주의사업이 진행되였다면 그것은 태반이 민간단체들과 개별적기업가들에 의해 민간급에서 이루어진것이다.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원칙》이요 뭐요 하면서 항상 손발이 시려 뒤전에 서있었다. 이것은 북남관계에 대해 조금이라도 파악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이번에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문제가 북남사이에 협의되게 된것도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한것이였다.

우리가 지난 6월 개성공업지구정상화, 금강산관광재개,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하여 폭넓은 북남당국사이의 회담을 제의하던 때는 과연 어떤 때였는가.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엄중한 도전으로 6.15의 유산이 처참하게 짓밟히고 괴뢰패당이 우리 청소년들에 대한 반인륜적인 유괴랍치에 매달리며 6.15공동행사개최 등으로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조성할데 대한 우리의 제안을 전면부정해나서던 때였다.

하지만 우리는 그에 구애됨이 없이 대범하게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을 비롯한 인도주의문제도 포함하는 북남당국간 대화를 추진시켰으며 대화과정에 남측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기탄없이 전격적으로 해결해주었다.

그러나 보수패당은 현 북남관계가 《엉킨 실타래》와 같아서 한꺼번에 모든 사안을 해결하기보다는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대화지연전술에 매달려왔다.

모처럼 마련된 북남대화의 결실을 놓고 《한반도신뢰프로세스의 결과》니, 《원칙론의 결실》이니 하는 아전인수격의 나발을 불어대며 대화상대방을 우롱하였다. 북침전쟁기도를 로골화한 《군사분계선을 넘어서는 타격》훈련을 벌려놓다못해 우리 지역에 대한 《도지사임명》놀음을 뻐젓이 벌려놓고 우리의 최고존엄에까지 악랄하게 도전해나섰다.

이처럼 북남대화를 대결에 악용하면서 극악한 체제대결소동으로 인도주의문제를 비롯한 북남사이의 화해, 협력사업의 판을 깬것은 다름아닌 남조선괴뢰패당이다.

괴뢰보수패당이 아무리 인도주의의 너울을 뒤집어 쓴대도 칼을 품은 반통일대결세력의 반인륜적정체를 가리울수 없다.

대결분자들은 사태의 책임에서 절대로 빠져나갈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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