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신문 《빠뜨리오뜨》 제34호가 《조선은 언제면 통일될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였다.
글은 조선전쟁은 파쑈에 의해 강요된 제2차 세계대전에 비할바없이 가장 가혹한 전쟁이였다고 하면서 미제가 나팜탄과 세균무기까지 사용하고 평화적주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데 대하여 렬거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은 조선전쟁이 마치 북과 남사이에 벌어진듯이 사태를 오도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이 리승만괴뢰정부를 사촉하여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군사적도발을 준비하였다.
지금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남조선을 먼저 《공격》하였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전쟁개시와 함께 미국의 심리전부서에서 항복과 《자진 포로》를 권고하는 수많은 삐라들이 인쇄된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도 설명하지 못하고있다.
거짓말은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남조선통치배들은 여전히 미국의 괴뢰, 하수인으로 복무하고있다. 다시말하여 나팜탄으로 모든것을 불태우고 독가스로 사람들을 질식시켰으며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을 페허로 만든 미제에게 복무하고있는것이다.
미제의 범죄는 지금도 계속되고있다.
조선을 경제적으로뿐아니라 군사적으로 위협하고있다.
왜냐하면 조선이 주체사상, 선군정치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하고있기때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는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다.
미제는 단일한 조선민족을 분렬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그들의 장성을 억제하고있다.
조선인민은 맑은 아침의 나라에 누가 불행을 가져다주었는가를 언제나 잊지 않고있다.
그리고 미제가 남조선에서 물러갈 때가 반드시 오리라는것을 굳게 확신하고있다.
조선의 통일은 반드시 오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