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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이야기(1)
(평양 9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창성은 조선의 서북부 평안북도의 산골군이다.

95%가 산지이고 골짜기만 해도 근 300개나 된다.

얼마 안되는 토지마저 경사도가 45°나 되는 척박하고 메마른 돌밭이다.

지난날 너무도 가난하고 궁벽하여 지나가던 길손도 하루밤 묵어가기를 저어했다던 이곳이 오늘은 온 나라가 다 아는 꽃피는 대지, 흥하는 군으로, 벌방사람들도 부러워 찾아오는 멋쟁이군으로 천지개벽되였다.

불과 한해전의 표상을 가지고서도 어디가 어딘지 찾아보기 힘들다는 사회주의선경의 새 모습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애민헌신의 력사와 더불어 아로새겨져온 참으로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초신발로 황금산의 새 력사를 펼쳐가신 인민의 어버이

창성은 자연지리적조건으로 보나 경제적토대로 보나 그 어느 군들보다 불리하고 미약한 고장이다.

이런곳에 황금산, 보물산의 새 력사를 펼치신분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였다.

주체43(1954)년 8월 창성군에 현지지도의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에 도착하시기바쁘게 인민생활형편부터 료해하시였다.

약수리 등지에 나가시여 찌그러진 집기둥이며 떨어진 벽체, 풀이영을 씌운 지붕, 신발도 신지 못한 아이들의 정상을 가슴아프게 새기시였고 몸소 험준한 산발들을 타시며 산속의 자원들을 가늠해보시였다.

토배기주민들과 마주앉으시여 농민들을 잘 살게 할 방도를 의논하시며 꼬박 밤을 밝히기도 하시였다.

그 과정에 마침내 창성과 같은 산골군들이 나아갈 방도를 찾으시였다.

어느해 여름 잘 정리되지 않은 창성군의 농촌길들을 한달가까이 걷고계시는 수령님의 로고를 생각하며 한 일군이 초신을 성의껏 지어 올리였다.

편한 다른 신발은 다 마다하시면서도 그 초신만은 받아드신 그이께서는 돌밭길에서는 초신이 제일이라고 하시며 그것을 신으시고 인민을 위한 멀고 험한 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험한 길을 많이 걸어야 인민들이 더 잘살게 된다고 하시면서 창성사람들에게 벌방의 황금평을 부러워하지 말고 창성땅에 있는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어 온 나라가 찾아오는 본보기로 꾸리자고 말씀하시였다.

모지랑호미로 땅아닌 땅을 뚜지며 산다던 땅,달구지가 하나밖에 없고 이불도 한채밖에 없다던 마을, 3부자가 옷 한벌을 가지고 서로 번갈아 입는다던 동네의 전변의 력사는 바로 이렇게 시작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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