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페기해야 할 침략적, 매국적인 〈조약〉》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호상방위조약》을 조작한 때로부터 60년이 된다.이와 관련하여 미국과 괴뢰들은 년초부터 《동맹 60년》, 《동맹강화》의 간판을 걸고 각종 행사놀음들을 벌려왔다.요즘에는 상전과 주구들이 각기 남조선과 미국을 찾아가 《호상방위조약》체결 60년을 《기념》하는 광대극을 벌리면서 저마끔 추어주고있다.심지어 남조선에 날아든 미국의 군부우두머리들과 괴뢰호전광들은 있지도 않는 《북의 위협》을 운운하면서 북침전쟁꿍꿍이를 벌리고있다. 이것은 조미, 북남사이의 관계개선과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고있는 우리에 대한 모독이고 로골적인 도발인 동시에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괴뢰들의 동족대결책동을 규탄하는 내외여론을 우롱하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미국이 괴뢰들과 1953년 10월 1일에 《호상방위조약》을 조작해낸것은 비법적인 날강도행위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그해 7월 27일에 조선정전협정이 체결되였다.정전협정에는 전후 조선반도에서 모든 외국군대를 철거한다는것이 뚜렷이 밝혀져있다.그러나 교활한 미국은 정전협정체결후 리승만일당을 구슬려 저들의 륙해공군무력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무기한 배치한다고 쪼아박은 《호상방위조약》을 꾸며냈다. 이렇듯 《조약》은 미국이 정전협정을 유린하면서 미군을 남조선에 무한정 못박아두기 위해 조작한 비법적인 문서였다.
지난 60년동안 미국은 이 비법적인 《조약》을 코에 걸고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리화하며 괴뢰들과 야합하여 끊임없이 북침전쟁연습을 벌리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고의적으로 악화시켰다.《푸에블로》호사건이나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판문점사건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동서랭전의 종식으로 미군의 남조선강점명분을 잃은 후에도 미국은 《북핵문제》, 《북미싸일문제》를 구실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열을 올리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계속 격화시켰다. 특히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들에서 우리 민족끼리를 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채택발표되고 온 겨레와 온 세계가 이를 적극 지지환영할 때에도 조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한사코 외면한 미국은 친미보수세력을 부추겨 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는 놀음을 벌리면서 북침전쟁책동에 박차를 가했다.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을 내건 오바마행정부에 의해 보다 교활하고 집요하게 추진되고있다.오바마행정부는 우리의 주동적인 발기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조선반도정세가 완화의 길로 들어서는 때에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남조선에 핵폭격기까지 들이밀면서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금도 미국의 군부우두머리들은 서울에서 괴뢰들과 이마를 맞대고 《북의 핵,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우리를 선제타격하는 《맞춤형억제전략》이란것을 꾸미고있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이 《호상방위조약》을 조작한것은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합리화하며 남조선을 발판으로 하여 전조선을 정복하고 나아가서 아시아와 세계를 제패하자는것이다.《호상방위조약》이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침략정책의 산물이라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다.
《호상방위조약》조작후의 60년은 미국의 침략적정체와 함께 괴뢰들의 매국적정체를 만천하에 고발하면서 흘러왔다.
《호상방위조약》은 남조선강점 미군에 치외법권적권한을 주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살인과 방화, 강간과 략탈 등 온갖 범죄행위를 꺼리낌없이 감행하고있지만 괴뢰패당은 미군범죄자들을 처벌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있다.오히려 미군범죄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투쟁에 일떠선 인민들을 가혹하게 탄압하고있다.
《호상방위조약》이 유지되고 미군이 남조선에 둥지를 틀고있는 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계속 짓밟히고 전쟁의 위험은 더욱더 커지게 될것이다.그렇기때문에 온 겨레가 침략적이고 매국적인 《호상방위조약》의 페기와 미군철수를 요구하여 줄기차게 투쟁하는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침략과 매국으로 얼룩진 남조선미국《동맹 60년》을 미화분식하는 광대놀음을 벌리고있으니 얼마나 지독한 친미사대매국노들인가. 지금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미국과의 《동맹 60년》행사놀음들은 괴뢰패당이 민족을 등지고 미국상전의 옷자락에 매달려 연명해가는 민족반역자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짓밟힌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으며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민족자주통일을 실현하려는 겨레의 의지는 확고하다.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버리고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 민족의 거족적인 반미투쟁에 의하여 수치스럽게 쫓겨나게 될것이다.
남조선괴뢰당국은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이 파멸의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매국적이고 굴욕적인 미국과의 《조약》과 《협정》들을 모두 페기하고 남조선강점 미군철수를 요구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