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바뀌고있는 인권분야에서의 〈주역〉》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인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가고있다.
국제무대에서 인권옹호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 많은 나라들이 인권문제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있는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이런 시대적흐름을 저들의 리익실현에 악용하는 나라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이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인권옹호에 대한 국제적관심이 높아지는것을 기회로 《인권》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면서 《인권문제》를 꺼들며 다른 나라들에 제멋대로 삿대질하고있다.
문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이 벌리는 인권소동이 단순한 시비질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저들의 리익실현을 위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엄중한 내정간섭에로 이어지고있는것이다.
이라크전쟁을 일으키기 전에도 미국은 이라크에 있는 그 무슨 대량살륙무기가 인류를 위협하는것처럼 여론을 조작하는것과 함께 당시 이라크대통령이였던 싸담 후쎄인을 무서운 《독재자》,《살인악당》으로 묘사하면서 그의 《통치》밑에 이라크가 《인권의 불모지》로 된것처럼 떠들어댔다. 이라크인들에게 《자유》와 《민주주의》를 가져다주겠다고 요란스럽게 광고하면서 전쟁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라크전쟁은 이라크에 풍부하게 매장되여있는 원유를 거머쥐고 나아가서 중동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침략전쟁이였다. 미국이 일으킨 이라크전쟁으로 하여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지금도 이라크에서는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는 속에 극도의 혼란상태가 지속되고있다. 실로 이라크전쟁은 미국의 인권유린만행에 대한 또 하나의 고발장이다.
도이췰란드잡지 《슈피겔》이 《미국은 원유가 있다고 하면 〈인권보호〉의 미명하에 화성에도 간섭할것이다. 》라고 야유한 어느 한 주민의 말을 실은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지금 세계 많은 나라들은 《인권문제》를 구실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을 일삼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의 부당한 행위에 환멸을 표시하고있다.
얼마전 베이징에서는 제6차 베이징인권연단이 열리였다. 여기에 참가한 로씨야외무성 인권문제담당 전권대표는 인권옹호문제가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에 의하여 날로 정치화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많은 서방나라들이 자기의 민족적 및 지정학적리익을 실현하고 정권교체에 이르기까지 다른 나라들의 정책에 간섭하는데 《인권문제》를 리용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이 건설적이고 호혜적인 국제협력을 수립하는데서 주요장애물로 되고있다고 까밝혔다.
여러 나라들은 인권에 대하여 가장 요란스럽게 떠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자체가 공공연히 인권유린행위를 일삼고있다고 강하게 비난하고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나라들이 세계를 대상으로 하여 감행하고있는 미국의 간첩활동을 폭로한 이전 미중앙정보국 요원 에드워드 스노우덴의 자료가 계속 폭로되는것을 두려워하면서 이를 어떻게 해서나 막아보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는데 대하여 규탄하고있다.
이미전에 위킬릭스에 저들에게 극히 불리한 자료를 제공한 매닝에게 가혹한 법적판결을 내린바있는 미국은 이번에도 스노우덴을 어떻게 해서나 미국으로 끌어와 법적처벌을 주려고 발악하고있다. 미국뿐아니라 일부 서방나라들도 스노우덴의 자료가 계속 공개되는것을 두려워하면서 이를 막아보려고 꾀하고있다. 어느 한 서방나라의 특수기관은 언론기관에 해당한 자료가 들어있는 콤퓨터하드디스크를 없앨것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로씨야는 이러한 행위가 의심할바없는 인권분야에서의 이중기준이라고 폭로하였다.
유엔인권리사회 제24차회의에서도 이란,꾸바,벨라루씨 등 발전도상나라들은 국내외에서 감시 및 도청활동을 맹렬히 벌리는 미국의 행위를 규탄하면서 미국이 온갖 인권유린행위를 당장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여러 나라들은 미국이 웨쳐대는 《인권옹호》가 자국의 내정간섭을 위한 구실로 되는것을 배격하면서 이에 단호히 맞서나가고있다.
베네수엘라가 《인권에 관한 아메리카협약》에서 탈퇴한 실례가 바로 그렇다.
전 베네수엘라대통령 우고 챠베스는 아메리카인권위원회가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공정하지 못하고 인권을 구실로 내정간섭을 일삼는 미국의 《도구》로 전락되고있다고 보고 지금으로부터 1년전에 《인권에 관한 아메리카협약》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하였다. 지금 이것이 효력을 발생하였다.
이처럼 오늘날 인권옹호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가고있는 속에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이 감행하는 부당한 행위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는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다. 많은 나라들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이 내세운 《인권기준》을 배격하면서 국가주권의 기본원칙들과 자국의 문화력사적특성들을 고려하는 기초우에서 인권문제를 대하고있다.
결국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의 《인권공세》는 더는 맥을 추지 못하고있으며 인권분야에서 《주역》은 바뀌고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