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10.4선언발표 6돐에 즈음하여 로씨야고려인통일련합회(로씨야고통련)가 9월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남조선당국이 진심으로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시대착오적인 대결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성명은 2007년 10월 평양에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마련되고 10.4선언이 채택된것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물론 전세계의 열렬한 환영과 지지를 받았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좋게 나가던 북남관계가 남조선당국에 의해 또다시 곡절을 겪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남조선당국이 최근 북남관계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들이 전적으로 저들의 《원칙론》고수에 의한것이라고 광고하는것은 황당하기 그지없다고 하면서 성명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년초에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압살소동으로 극도로 긴장되였던 조선반도정세와 북남관계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적극적이고 아량있는 평화애호적조치에 의하여 완화되기 시작하였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북남사이에 개성공업지구정상화를 위한 당국대화가 이루어지고 적십자 회담도 개최되였다.
이 과정은 누가 진심으로 평화와 협력, 통일을 바라며 누가 구태의연하게 대화의 막뒤에서 대결을 추구하며 정치적목적을 노리는가를 명백히 보여주었다.
북남관계는 철저히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기초하여 발전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