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공화국선수권대회 축구1급 (남, 녀)경기가 체육인들과 애호가들, 온 나라 인민들의 깊은 관심속에 시작되였다.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경기에서는 4.25, 압록강, 리명수, 묘향산, 홰불팀을 비롯한 10개의 남자축구팀과 4.25,평양, 소백수, 월미도, 갈매기, 황룡산, 청천강팀 등 12개의 녀자축구팀이 전련맹전을 벌려 점수가 높은 순위로 승부를 결정하게 된다.

2일 남자축구 만경봉팀과 평양팀, 경공업성팀과 묘향산팀, 녀자축구 묘향산팀과 황룡산팀, 리명수팀과 만경봉팀사이의 경기가 김일성경기장에서 진행되였다.

만경봉팀과 평양팀사이의 경기가 치렬하게 벌어졌다.

후반전 4분경 만경봉팀선수가 중간지대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6번 선수가 강한 차넣기로 득점하였다.

경공업성팀과 묘향산팀사이의 경기에서는 자기의 전술적의도를 잘 살리며 맹공격을 들이대던 경공업성팀이 상대방을 4:0으로 타승하였다.

녀자축구경기에서는 묘향산팀이 황룡산팀을 1:0으로 이겼으며 리명수팀과 만경봉팀은 0:0으로 비겼다.

이에 앞서 1일에 시작된 녀자축구경기에서는 4.25팀이 청천강팀을, 소백수팀이 갈매기팀을 각각 4:0으로 이겼다.

경기는 계속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