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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정의 필연-정치적혼란과 민생파탄
(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괴뢰정권이 최악의 정치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한겨레》신문은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민주주의는 비틀거리고 민생은 여전히 팍팍하기만 하고 평화는 살얼음을 걷는 상태다. 민주주의후퇴문제는 가장 심각하다.

고집과 불통을 원칙과 신뢰로 잘못 리해하고 여의도정치에 대한 혐오를 <대통령>의 바람직한 정치로선으로 착각하고있는듯 하다.

거리에 경찰의 차단벽이 생겨나고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가 발사되는 모습 또한 민주주의와 인권경시의 현주소를 웅변한다.》

불과 7개월전 《민주, 민생, 평화》의 간판을 내걸고 들어앉은 현 집권세력이 남조선에 실지로 펼친것은 이전 군사파쑈시대를 릉가하는 새로운 독재시대이다.

《유신》이 없었더라면 북에 먹히운지 오랬을것이며 그에 비하면 민주주의가 좀 억압당한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폭언하던 집권전의 본색대로 악정과 폭압에만 전적으로 매달려왔다.

집권초기 《정보원대선개입사건》과 그로 인한 《당선무효》설까지 나오는데 당황망조한 괴뢰패당은 《범죄단체의 해산 등에 관한 법률》이라는 악법조작을 공공연히 추진하며 반대세력을 위협하였다.

저들의 독재기반인 괴뢰정보원의 유지를 합리화하고 진보세력을 모해하기 위해 정보원으로 하여금 북남수뇌상봉담화록을 공개하는 망동까지 부리게 하였다.

사건이 도리여 저들의 대폭적인 지지률하락에로 이어지자 이번에는 구시대적인 정보정치, 모략정치에로 나아갔다.

정보원이 조작한 《내란음모사건》과 그를 구실로 강화되는 야당탄압은 괴뢰당국의 반민주적, 반인권적정치의 진모를 드러내보이고있다.

《유신》독재부활도 모자라 새로운 악법제정, 개정놀음으로 민주말살, 인권교살의 제도적장치들을 보다 강화한다는데 현 집권세력의 포악성, 반동성이 있다.

독재와 모략정치의 피해자는 진보세력뿐아니라 검찰총장, 감사원장, 경찰청장 등 수하의 현직 장관들도 례외로 되지 않았다.

충격모략사건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지만 하루가 멀다하게 떨어지는 집권자의 지지률과 고조되는 반《정부》투쟁은 오히려 피할수 없는것으로 되였다.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 또한 최악에 이르렀다.

《국민행복시대》요 뭐요 하는 간판과 달리 재벌들만을 대변하는 당국의 악정은 근로자들을 끝없는 고통과 절망에 빠뜨렸다.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국정운영》과 쌍룡자동차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민생회복,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등 《대선》공약들은 이미 물거품이 되였다.

인민들의 동의나 합의없이는 철도, 전기, 의료 등 공공부문을 《민영화》하지 않겠다던 공약들의 리행은커녕 그를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투쟁이 오히려 탄압대상으로 되고있다.

사기와 협잡, 살인과 폭력이 판을 치고 온갖 패륜패덕의 성행으로 남조선의 사회악은 이미 불치의 병으로 되였다.

언론들이 련일 폭로하는바와 같이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를 저주하는 청소년들과 인민들의 자살행위는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늘어나는 학대와 매매, 성범죄행위들은 국제사회를 경악케 하고있다.

남조선의 정치적혼란과 민생파탄은 바로 현 당국자의 반인민적악정이 몰아온 필연적귀결이다.

남조선의 한 언론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집권자의 특징은 랭혹성과 무자비성이다. 최근 그의 행동을 보면 그가 <공포통치>를 택했다는것을 알수 있다. 하지만 공포만으로 사회를 다스릴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독재와 폭압이 살판치는 남조선의 반인민적통치하에서 인민들이 살길은 오직 투쟁뿐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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