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남조선괴뢰패당은 저들이 심의, 확정한 《제2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에서 북남사이의 현안문제들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한다는 이전 《정권》의 계획들을 삭제하고 《안보와 교류협력의 균형있는 추진》을 통해 《북의 변화를 유도》한다는것 등을 앞으로 5년간 추진할 《대북정책목표》로 쪼아박았다.
5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괴뢰들이 《안보》의 미명하에 감행하는 저들의 군사적대결놀음을 《평화》의 보자기로 감싸고 《신뢰》와 《협력》을 운운한것은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라고 강조하였다.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괴뢰패당이 이 대결문서장에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설치와 항구적인 평화체제추진 등 10.4선언에 반영된 내용들을 모두 빼버린것이라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존중과 리행을 거부하는것은 용납 못할 반통일역적행위이다.괴뢰들의 《제2차 남북관계발전기본계획》이라는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완전히 말살하고 반공화국대결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여달리기 위한 철저한 반통일문서,체제대결각본외 다른것이 아니다.
북남관계를 바로잡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유일한 출로는 북남선언들을 존중하고 리행하는데 있다.
그런데 괴뢰들이 10.4선언을 악랄하게 유린하면서 《남북관계발전》을 운운하는것은 언어도단이며 민심과 여론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다.
괴뢰들은 북남대결이 전쟁밖에 가져올것이 없으며 그로 하여 차례질것은 비참한 파멸뿐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