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민족끼리의 리념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심장깊이 간직하여야 할 애국애족의 대명제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6.15공동선언에 의해 천명되고 10.4선언에 의해 재확인된 조선민족끼리리념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 적대감을 해소하고 래왕과 접촉, 대화와 련대련합을 확대강화하도록 적극 추동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겨레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반영한 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이 강화되고 통일애국운동은 북과 남, 해외의 련대련합투쟁으로 발전하여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운동의 전성기가 펼쳐졌다.

6.15통일시대의 실천을 통하여 해내외의 온 겨레는 우리민족끼리리념으로 뭉치고 통일애국으로 심장을 불태울 때 극복 못할 난관과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지금 남조선의 반통일세력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민족끼리리념을 거세하고 대결기운을 고취하려고 발광하고있다.

지금 괴뢰패당의 대결광기는 우리 인민의 생명인 최고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는 극단적인 도발망동도 서슴없이 감행하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높이 우리민족끼리리념을 조국통일운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우리민족끼리리념으로 뜻과 힘을 합치고 발걸음을 맞춰나갈 때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은 걸음마다 분쇄될것이며 자주통일위업실현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