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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미국의 적대시정책포기는 선결과제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9일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의 열쇠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공화국이 제1차핵시험에서 성공한 때로부터 7년이 되였다.

우리의 지하핵시험은 교전상태에 있는 미국의 끊임없는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정의의 선택이였다.

그런데 지금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조선반도핵문제와 관련하여 우리가 비핵화조치를 먼저 취해야 한다는 일방적인 요구만을 내세우고있다. 조선반도핵문제의 근원을 제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한마디도 입에 올리지 않고있는것이다.

력사가 증명하고 세인이 공인하는바와 같이 조선반도핵문제는 철두철미 반세기이상 지속되고있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침략전쟁을 도발한것도, 우리 인민들에게 원자탄공갈을 들이댄것도, 조선반도에 핵무기를 제일먼저 끌어들인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세계에는 우리 나라처럼 초대국의 적대시책동과 핵위협을 가장 직접적으로 그토록 오래동안 받아온 나라는 없다.

오늘도 미국은 북침핵공격계획을 실행할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면서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연습소동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다.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핵보유를 산생시킨 장본인인 미국이 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핵위협을 완전히 끝장내야 한다. 이것은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서 선결과제이다.

적대세력들은 조선반도핵문제를 가지고 위선적인 주장을 늘어놓기전에 문제의 력사적근원과 배경,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집하는 저들의 고약한 심보부터 랭정하게 돌이켜보아야 한다. 그래야 《진정성》에 대해 론할 체면도 서게 될것이다.

핵무기를 21세기 세계제패전략실현의 주요수단으로 삼고있는 미국이 지금과 같이 3대핵타격무력을 조선반도에 주기적으로 끌어들이고 더우기 《맞춤형억제전략》과 같은 대조선핵선제타격계획까지 확정해놓은 조건에서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은 더욱 료원해지게 되여있다.

미국이 군사적위협공갈로 우리를 굴복시킬수 있다고 타산했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조선반도비핵화는 세계비핵화의 구성부분으로서 세계비핵화가 촉진될수록 조선반도비핵화도 그만큼 앞당겨질수 있다.

전조선반도비핵화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이며 우리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정책적목표이다.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 공화국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를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며 국제사회앞에 지닌 책임과 의무에 충실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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