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3년 10월 11일기사 목록
남조선방송 우리 말이 사라지는 남조선현실을 개탄
(평양 10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9일 남조선 《KBS》방송이 우리 말이 사라져가는 남조선사회의 현실을 개탄하였다.

방송은 사회적으로 우리 말이 정체불명의 표현들때문에 통역이 필요한 지경에 이르렀고 청소년들의 대화는 알아듣기 어려울 형편이라고 밝혔다.

우리 말을 살리는데서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도 실태는 마찬가지라고 하면서 방송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정부》 부, 처의 공식문서에는 한자와 외국어가 넘쳐난다.

실제로 한 시민단체가 공공기관의 문건자료 3,000여건을 분석했는데 불필요한 영어식 표현만도 7,600여개나 나왔다.

TV프로 자막에도 맞춤법을 무시한 용어들이 쉴새없이 등장한다.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대중가수들의 노래 또한 우리 말의 의미를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방송은 우리 말을 보존하고 지켜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