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만경대혁명학원이 창립일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에 자리잡고있는 학원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발기와 지도에 의하여 창립된 혁명가유자녀들의 복된 삶의 터전이며 배움의 전당이다.
만경대혁명학원에 깃든 절세위인들의 후대사랑의 일면을 소개한다.
명절때마다 찾으신 사연
주체36(1947)년 10월 12일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모시고 만경대혁명학원개원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이날 학부형들과 함께 개원식에 참가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아들의 방을 돌아보시였다.
어느 한 방에 들리시였을 때 아이들이 《아버지!》하며 정신없이 달려와 그이께 매달렸다.
수령님께서는 떨어지지 않겠다고 떼질하는 그들을 품에 꼭 껴안아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도 눈굽을 찍으시며 울지 말라고, 너희들에게도 아버지가 계신다고, 김일성장군님께서 계시지 않느냐라고 애들을 달래시였다.
이윽하여 방을 나서신 수령님께서는 량부모가 다 없는 아이들이 섭섭해할수 있다고, 자신께서 명절때마다 나와봐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아들과 하신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명절때마다 학원을 찾으시여 유자녀들에게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편리한 사다리가 설치되기까지
1998년 1월 2일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원아들의 침실을 돌아보시였다.
그전해 학원을 찾으시여 아이들이 잠을 갈개며 자다가 침대에서 굴러떨어질수도 있고 방안이 좁아 활동에서 제약을 받을수 있으니 침대를 지금처럼 하지 말고 2층침대로 고치라고 가르쳐주신 어버이장군님이시였다.
아담한 2층침대가 새로 놓임으로써 침대맞은켠에 집뜨락처럼 넓은 공간이 조성되였다.
침실구조를 고치니 원아들이 여간만 좋아하지 않는다는 교직원들의 대답을 들으시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무척 만족해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문득 침대기둥에 설치한 자그마한 발디디개를 가리키시며 원아들이 저런 발디디개를 짚고 2층침대로 오르내리다가 헛디뎌 사고라도 나면 어쩌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2층침대로 오르는 량쪽모서리에 편리한 사다리를 설치해주어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후 학원의 2층침대로 오르는 량쪽모서리에는 사다리가 놓이게 되였다.
소원을 풀어주자
2012년 1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설명절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였다.
학원에 모셔진 김일성동지의 동상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항일전의 군복을 입으시고 거연히 서계시는 수령님의 동상앞에서 오래도록 발걸음을 떼지 못하시였다.
만경대혁명학원에 새겨진 백두산3대장군의 불멸의 업적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의 동상을 더 잘 모셔주어 대원수님들을 그리워하는 원아들의 간절한 소원을 풀어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어버이장군님을 언제나 몸가까이에 모시고싶어하는 혁명가유자녀들의 가슴속소원도 헤아려주시며 은정깊은 사랑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르며 학원의 일군들과 원아들은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였다.
그리하여 2013년 광명성절(2.16)을 맞으며 학원에 대원수님들의 동상이 정중히 모셔졌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