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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옷의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의상전시회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민속공원에서 민족의상전시회가 진행되고있다.

조선민족옷의 변천과정과 우수성을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이곳에는 지난 4월에 전시되였던 고구려시기 의상들과 함께 새로 발굴고증된 고려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녀자옷들을 비롯한 100여점의 의상들이 있다.

조선민속박물관 연구사 리순희의 말에 의하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난해 평양민속공원을 돌아보시며 력사학자들이 민족옷을 전면적으로 발굴고증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것이 계기로 되여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된 민족의상들은 공화국 각지에서 발굴되여 학계심의를 거쳐 과학적으로 고증된것들이다.

감신무덤에 나오는 평민옷이라든가 안악1호무덤, 수산리무덤의 녀자옷, 세칸무덤의 남자주인공과 녀자귀족겉옷을 비롯하여 예술인옷, 연주가옷, 독창가수옷 등은 고구려시기의 가장 대표적인 의상들이다.

새롭게 발굴된 녀자옷들을 로동복과 일상옷, 계절옷으로 구분하여 전시한 고려시기와 봉건왕조시기 의상들에서도 아름답고 우아한 조선민족옷의 우수한 전통을 엿볼수 있다.

조선민족의 감정과 기호에 맞는 형태미, 산천이 수려한 나라의 자연환경과 정갈하고 고상한것을 좋아하는 민족적정서에 어울리게 맑고 환한 느낌을 주는 옷색갈들은 고려의 녀자두루마기차림, 15~16세기의 조선치마저고리와 17~18세기의 삼회장저고리와 쓸치마차림, 19~20세기초의 갑사치마저고리옷차림, 털배자차림 등에 충분히 반영되고있다.

리순희는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어려있는 의상들을 발굴고증하는 사업을 끊임없이 진행하여 조선민족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것이라고 말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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