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리설주동지와 함께 15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로씨야 21세기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기남과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의 예술단체, 예술교육기관 창작가, 예술인들, 교원, 학생들, 평양시민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
또한 주조 로씨야대사관 성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김정은원수님을 극장에서 로씨야 21세기관현악단 단장 겸 수석지휘자인 빠벨 오브쌴니꼬브와 악단의 행정지배인 나딸리야 이와노브나 쎄묘노바가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관현악단의 우리 나라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시고 손님들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께서 여러차례나 로씨야 21세기관현악단의 공연을 보아주시였다고 하시면서 조로 두 나라 친선관계발전에 기여하고있는 관현악단의 공연활동을 평가하시였다.
빠벨 오브쌴니꼬브단장은 김정은원수님께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자기들의 공연을 보아주시기 위해 나오신데 대하여 악단의 이름으로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조로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 결의를 표명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극장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관람자들은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올리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조로외교관계설정 65돐에 즈음하여 친선의 정을 안고 우리 나라에 온 로씨야 21세기관현악단은 공연무대에 합창과 관현악 글린까작곡 가극 《루쓸란과 류드밀라》를 주제로 한 명곡묶음, 녀성독창 《로씨야의 하늘을 날며》, 남성독창 《요 귀염둥아》, 녀성독창과 무용 레가르작곡 경가극 《쥬지따》중에서 《쥬지따의 노래》, 혼성2중창 《모스크바》, 무반주합창과 남성독창 《넓고넓은 초원에서》, 합창과 관현악 《깔린까》, 《만발하라 나의 대지여》 등 다채로운 종목들을 올렸다.
출연자들은 공연을 통하여 조국에 대한 로씨야인민의 열렬한 사랑과 전통적인 생활풍습, 민족적정서를 높은 예술적형상으로 잘 보여주었다.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공적인 발사로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것을 축하하여 빠벨 오브쌴니꼬브가 창작한 합창과 관현악 《별들을 향하여 앞으로》는 관람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주었다.
우리 인민들과 친숙해진 배우들이 우리의 사상감정에 맞게 잘 형상한 우리 나라 노래 《불타는 소원》, 《동지애의 노래》가 무대에 올라 공연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였다.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공연이 끝나자 또다시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라 장내를 진감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답례를 보내시며 공연성과를 축하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공연이 끝난 후 관현악단의 지휘성원들을 만나시고 훌륭한 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인민들을 기쁘게 해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시하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