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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남조선의 《유신》독재체제부활 폭로
(평양 10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남조선인민들에게 있어서 1972년 10월 17일은 치욕스러운 날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력사에 온갖 죄악을 남긴 그 저주스러운 《유신》체제가 바로 이날에 선포되였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이른바 《10월유신》은 박정희역도가 장기독재체제를 수립하기 위해 감행한 정치쿠데타였다고 폭로규탄하였다.

론설은 피비린 《유신》독재는 남조선인민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아물수 없는 원한의 상처를 남겨놓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런데 비극은 오늘 남조선에서 그 저주스러운 악몽의 세월이 현실로 재현되고있는것이다. 집권전부터 《〈10월유신〉은 불가피한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뇌까리며 《유신》독재시대의 죄악을 공공연히 찬미하던 보수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유신》독재자의 본때대로 남조선사회를 또다시 몸서리치는 파쑈독재의 암흑천지로 만들기 위해 독기를 풍기고있다.

남조선에서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최절정에 달하고있으며 민주주의와 정의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기대와 희망은 여지없이 유린당하고있다. 남조선의 몸서리치는 현실은 공포정치로 악명높았던 과거의 《유신》독재시대를 그대로 방불케 하고있다.

그뿐인가. 보수패당의 친미사대, 동족대결책동으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의 민족적존엄은 여지없이 짓밟히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리행의 앞길에는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고있다. 남조선괴뢰패당은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동족대결책동을 더욱 로골화하는것으로 파탄시키고말았다. 뿐만아니라 미국의 핵선제타격수단들을 남조선에 련이어 끌어들여 북침핵전쟁연습소동을 광란적으로 감행함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남조선에서 《유신》파쑈독재의 저주로운 력사가 되풀이되는것은 민주주의실현을 위해 줄기차게 투쟁해온 각계층 인민들에게 있어서 참을수 없는 수치로 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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