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룡흥네거리에 일떠선 쌍기둥의 현대적인 초고층살림집들에 교육자들이 행복의 보금자리를 폈다.
새 집에 들어서는 첫 순간부터 너무도 황홀하고 꿈만 같아 커다란 감격에 넘쳐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이다.
기자와 만난 김일성종합대학 법률대학 부원 장화순은 재료과학부 연구사인 남편이 집을 받게 된다는 소식을 들은때부터 잠을 이루지 못했고 우리가 살 집이 얼마나 좋을가 하고 항상 그려보았다,그런데 직접 와서보니 상상을 초월하였다, 아들딸을 아버지의 대를 이어 연구사로 키워 이처럼 훌륭한 새집을 안겨준 당의 은정에 보답하겠다고 토로하였다.
1호동 4층 1호에 입사한 방도일, 배광희부부박사도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그들은 대학생시절에 조선어기계번역프로그람을 개발하였고 가정을 이룬 후에는 조선어문법검사프로그람을 완성하였으며 콤퓨터망에 의한 원격교육체계 등 30건이상의 론문과 교과서, 참고서들을 집필하여 나라의 정보기술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
그들이 좋은 집을 선참으로 받은것이 응당하다며 축하해주는 기자에게 부부는 나라에서는 자기들이 탐구의 먼길을 걸어간다고 국가적인 대회들에 참가하도록 해주고 이렇게 고급주택까지 안겨주었다, 크나큰 사랑만을 베풀어주는 어머니당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였다.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공정현대화에 이바지한 전자자동화학부 실장 김동히는 나라에서는 량강도 산골에서 살던 나를 대학으로 불러주고 졸업후에는 교원으로, 연구사로 내세워주었으며 오늘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궁궐같은 새 집을 주었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였다.
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속에서 즐겨읊는 시《나는 로동자의 아들이다》를 쓴 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의 류명호교원을 비롯한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교원, 연구사들도 세상에 이런 경사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고 하면서 후대교육과 과학인재육성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 열의에 넘쳐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