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새집들이한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으로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
친척들뿐아니라 동무들과 제자들 그리고 길손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교육자가정들을 방문하여 주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있다.
기자와 만난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병원 의사인 홍미림은 현대적인 살림집을 받아안은 교육자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왔다고 하면서 웃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공동살림방과 부엌, 서재, 부부방을 비롯하여 모두 5~6칸인 매 살림집들에 고급가구들과 부엌세간, 물가열기 등 생활에 필요한 근 30종의 시설들이 그쯘히 갖추어져있는것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교육자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사랑에 커다란 감동을 금할수 없다.
살림집의 외경을 흥미있게 바라보는 사람들속에서 기자는 평양도시설계연구소 연구사 강진일도 만날수 있었다.
그는 두 호동의 살림집들이 다 조형화, 예술화가 완벽하게 구현된 멋쟁이건축물들이다, 마치 책을 펼쳐놓은듯하게 지붕의 곡면처리를 한것이라든가 베란다에 유리를 씌운것과 씌우지 않은것을 3개층씩 묶어놓은 새로운 형태, 건물의 가운데부분들에 유리로 전면창을 하고 이 수직벽면선을 중심으로 진밤색, 연분홍색, 미색갈의 타일들을 대칭되게 붙인것은 건물의 조형미를 더욱 돋구어주고있다고 말하였다.
살림집건설에 참가하였던 조선인민군 군관 리천일은 착공의 삽을 박은 때로부터 9개월동안에 공사를 완공하였다고 하면서 과학인재들을 키우는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며 여러차례 건설장을 찾으시여 그처럼 사랑과 정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인민사랑의 세계를 가슴깊이 절감하였다고 토로하였다.(끝)